오늘은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업체라고 할 수 있는 넥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작년 깔끔한 디자인과 게임업계 홈페이지로서는 최초로 RSS의 도입등을 계기로 웹디자인 Award를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화에 이른 한국게임시장의 활로 모색을 위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타진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잔치분위기속에 넥슨이 한 가지 잊은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아래의 화면이 말해주는 것이다.
물론 지금부터 이야기 할 주제이기도 하다.

먼저 유럽 진출의 포문을 연 메이플 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순간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다.
웹사이트 기획, 개발, 디자이너분이 얼마나 MS에 이직을 하고 싶어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웹사이트는 어떤 브라우저 기반에서도 최소한의 컨텐츠의 리뷰는 가능하게 해줘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웹사이트 제작으로 인하여 넥슨 유럽은 출발부터 유럽 시장의 28%를 포기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단순히 웹사이트 하나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면 시장 규모가 너무 큰 것이 아닐까?
물론 기획자는 이렇게 항변 할 수도 있다.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가 얼마나 된다고 그러세요? 사용자들이 하고 싶으면 IE를 받아서 사용할거예요"
"글쎄? 과연?"
기획자가 기대하시는 것처럼 소비자가 메이플 스토리 웹사이트의 컨텐츠 리뷰를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다.
흥미있는 게임성을 먼저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고, 기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 IE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100% 시장을 가지고서 출발하는 것이 될 것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유럽이나 북미,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게임만 잘 만들자" 라는 인식으로 철저히 일관되어 온 국내 게임 업체들이 해외 진출시에 놓쳐서는 않되는 것은 타겟 국가의 웹사이트 환경 변화 분석이다.

만약 해외 웹사이트 구축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에 맞는 업체를 선택-구축하는것이 마케팅 폭을 넓혀주는 것이고, 바로 "현지화" 라는 웹사이트의 기본적인 역활을 수행하는 것이다.
선택권 자체를 강제하는 웹 구축 마인드로 2006 Web Award를 수상한 "넥슨" 이 "마시멜로 이야기" 대역 논쟁처럼 남의 손을 빌려 수상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러워지는 순간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유수의 게임 사이트들은 브라우저의 특성에 구애 받지 않는다.
이는 비단 디자이너만의 문제로 치불 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웹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업체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전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권고사항 : 무조건적인 MS 추종 마인드는 우물안 개구리다!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웹사이트 기획 마인드를 배양하고 설계하고 구축하라!

03 8, 2007 10:05 03 8, 2007 10:05
Posted by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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