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면 - 알렉스

08 11, 2008 15:20
사랑하는 민영이
언제인가부터 그 자리에 있었지만 느낄 수 없었던 존재였던 그녀가 어느순간 제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그녀는 제 마음속을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미소 가득한 얼굴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는 그녀에게서 생동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삶의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걸까요...
어쩐지 나와는 조금과 닮은 듯 한 그녀의 모습에 조금씩 가까워지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2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그녀와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고, 아주 가벼운 인사조차 건네는 것이 이상하리만큼 힘들기만 했습니다.
너무 사랑하면 달아나버린 사랑들에 대한 고통의 기억들 때문인지 몰라도...
전 언제인가부터 그렇게 사랑앞에서는 아주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는 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던 그녀가 이제 제 옆에 서 있습니다.
가슴속이 따뜻해지고, 고마운 마음에 설레임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이 설레임이 사랑으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그 사람을 아껴주고 싶습니다.

08 11, 2008 15:20 08 11, 2008 15:20
Posted by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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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가린의 생각

    08 11, 2008 17:29
    삭제
    사랑은 이렇게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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