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적어내려갈 제주도는 내게 아주 특별한 섬으로 기억된다.
고등학교 2학년때 어머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텐트 하나 들고,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명 '배낭여행'을 떠났던 곳이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 사랑하는 사람과 수 없이 많은 추억을 간직한 곳이며, 평소 사업을 조금씩 도와드리고 있는 지인이 계시는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글을 읽고난 후 동남아시아 어느 휴양지보다 가깝지만 그곳들에 비해 홀대를 받는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조금이라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생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어나가볼까 한다.

DSC_0159

먼저 제주도에 대한 편견부터 살짝 지우고 글을 적어나가보고자 한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최남단에 위치한 비교적 큰 화산섬이다.
제주도를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사람들의 입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제주도는 볼게 없다' 와 '섬이 작다' 이다.
이는 관광버스를 타고 이리저리 성냥갑속 여행을 강요하는 우리나라 여행사와 가이드들이 만들어낸 한국 여행 기피증의 대표적 사례이다.
사실 제주도는 위에서 말했듯이 결코 작은 섬이 아니다. 렌트카가 대중화된 요즘 제주도에서 직접운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 넓이가 얼마인지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육지도 육지지만 제주도 주위로 넓게 퍼져 있는 작은 섬들까지 포함한다면 관광하기에 일주일도 부족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이다.
그렇다면 제주도에 볼 것이 적을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가이드들이 평론하기를 '제주도의 5월은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섬' 이라고 표현했다.
제주도는 먼저 화산섬의 특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연요소와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빛깔의 바다색을 보여주는 해안이 있고, 바다속에는 형형색색의 연산호와 열대어종들이 서식한다. 또한 예전 난계발의 잔재를 지우고 계획적인 레프츠 시설 개발과 고급 휴양지 개념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제주도를 가보지 않았거나, 수박 겉 핡기식으로 다녀왔다면 왠지 후회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언제 어떻해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이 아름다운지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06 8, 2008 13:26 06 8, 2008 13:26
Posted by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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