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눈내리는 뒷골목
2층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모든것이 하얗게 보인다.
눈이다... 정말 우연찮게 오늘 나카시마 미카의 노래를 선곡해서 올렸는데 뜻하지 않게 나에게 첫눈이 내린다.
눈은 모든이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려주는 것 같다.
연인들의 눈에는 행복이 어려있고, 쏠로들의 입에서 길이 질퍽하다는 푸념섞인 이야기들이 오간다.
그래도 다들 마음속에는 눈이 와서 기쁘다.
주위의 가득한 시끄럽던 소음을 가둬버리는 눈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걱정과 미움까지도 가둬버리는 것 같다.
오늘 눈이 와서 너무 행복하다...


12 15, 2007 00:58 12 15, 2007 00:58
Posted by 마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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