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개인 사정으로 일을 끝내지 못하고 난 내 삶에서 도피하듯 발리로 떠났고, 이 일을 위해서 다시 급하게 귀국해야만 했던 좋지 못한 기억도 있다. 어찌됐든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제주명품에 조금씩 도움을 드려왔고, 이번 여름 그라비티를 퇴사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주도로 한달동안 내려가서 작업을 도와드렸다.
개인적으로 사장님의 식구들과 함께 지낸 한달이라는 시간이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 것은 어쩌면 우정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기억만큼이나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간직하게 해준 제주도에 내 또 다른 꿈을 담은 제주명품이 드디어 사옥을 오픈했다. 그것도 청담동에서나 볼 수 있는 갤러리의 모습으로 말이다.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한다.
물론 커피 한잔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아름다운 창가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파티나 전시회를 열수도 있으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문의해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제주명품이 제주의 고급화 전략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온라인, 오프라인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많은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들이 '찌라시' 의 정책을 탈피해보길 기대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