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표현하면 홍콩 전체가 크리스마스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화장품 매장에서 밖을 바라보면 입구가 온통 하얗게 눈이 내린것처럼 밝게 보인다.
그것은 바로 페리터미널에서 하버시티로 들어가는 입구에 눈을 그리워하는 홍콩인들을 위해서 저렇듯 눈과 눈사람 모양으로 장식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네온 장식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대형 페리가 정박해있는 항구와 심포니쇼를 준비중인 센트럴 빌딩들의 네온까지 더해지면서 이 풍경을 모두 눈에 담고 싶을만큼 마음에 드는 풍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