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에 HK 368 달러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홍콩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야기하는 장소이기에 다녀왔다.
호텔의 외관은 신세계백화점을 닮아 있어 찾기가 쉽다. 중후한 느낌의 문을 통과하면 로비가 나타나고 거기가 바로 'The Robby' 이며 정문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서 줄을 서있으면 자리로 안내해준다.
직접 와보니 왜 여자분들이 그렇게 이 곳을 좋아하는지 알것만 같았다.
일단 사진이 잘 나오는 내부와 조명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건축양식이라는 것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극하며 또한 공주라는 느낌을 주기에도 충분하다. (연인과 함께라면 '나 너와 평생 이런 곳에 함께 다니고 싶어' 라고 고백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정도다.)
이곳에서 여자친구와 티를 한잔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만큼 인상적인 장소였으며, 3단 은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샌드위치, 패스트리, 쵸콜릿, 쁘띠 케이크와 클로미드 크림까지... 완벽하다...
영국에 가보지 않고도 영국 오후의 티타임을 즐길수 있다고 하는 말이 가히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았다.
티타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니 참고하자.
그리고, 바로 대각선 맞은편에 'SOGO' 백화점이 있으니 늦은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바로 쇼핑을 즐기는 일정이 좋을듯 하다.
추신 : SOGO 백화점에서는 현재 매일 상품을 달리 선정해서 대박 세일을 하고 있다. 먼저 1층에서 일별 상품을 확인하고 SOGO백화점 쇼핑일정을 잡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