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하신 제주명품 사장님이 자주 찾는 망고농장의 위치를 찾지 못하시면서 화창한 날씨속에 나는 제주에서는 평지에 속하는 대정의 평야를 한 없이 바라본 후 점심 시간이 가까워와서야 농장을 방문 할 수 있었다.

망고 농장의 유리면은 햇살을 반사시켜서 내 눈을 시리게 만들었다. 왠지 중문관광단지의 ‘여미지 식물원’을 찾았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 입구에는 열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울타리처럼 장식되어 있는 점이 작은 센스를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찾은 날은 후숙 과일인 망고의 특성상 추석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작업을 하고 계셨다.
젊은 농장주는 오늘 취재를 오지 않으셨다면 왕망고, 옥망고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할 뻔 했다는 말을 넌지시 건내셨다.
처음 망고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렌즈를 준비하는 동안 일단 발리에서 봤던 망고의 크기와 색과 전혀 다름에 놀랐다. 크기는 일반 망고의 3배 정도에 해당하며, 색은 사과 아오리의 색이었다. 향기를 맡았을 때 크게 향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망고를 보관하는 후숙실은 출하를 준비중인 망고들이 가지런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익어가고 있었다. 애플망고를 제외한 왕망고와 옥망고의 가격을 머리속으로 가늠해볼 수 없을만큼 많았다.
취재를 마무리 할 때 쯤 농장주는 달콤한 왕망고를 하나 따서 건네면서 빙긋 웃으며 말을 건넸다. ‘온라인에서 제주산 망고를 많이 홍보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장을 부탁하는 제안을 출하때문에 바쁘다며 사양하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돌려서 농장으로 돌아갔다.
열대의 과일 망고가 제주에서 새롭게 태어나서 높은 가격임에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바로 끊임 없이 고부가 가치 품종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도 농민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흐뭇한 웃음을 떠올리면서 바라본 제주도의 하늘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맑아보였다.
본 기사는 제주명품의 온라인 독점 공급업체인 OOO망고농장의 취재 허락하에 이루어진 기사임으로 무단도용을 불허합니다.



